1.7% 상승 최고치, 은값도 덩달아…

▲실버바(silver bar)와 골드바(gold bar)<I T N>

8일(현지시각)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여파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4천달러대에 치달았다. 은값도 온스당 50달러선에 육박하며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천70.5달러로, 전장보다 1.7% 올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금 선물 가격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천 달러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추가 상승으로 4천 달러대를 상위했다.

은 현물 또한 전장보다 3.2% 급등한 온스당 49.39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은값은 이날 장중 온스당 49.57달러에 거래되며 2011년 4월 이후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금·은 등 귀금속은 미국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 속에 2주째로 접어든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안전한 피난처를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몰리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재정적자 지속,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 가중도 금값이 강세를 지속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금 가격은 2024년 24%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54%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 현물 가격도 올해 들어 71% 급등하며 가파른 랠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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