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공식 발표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백악관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싱가포르 측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카펠라 호텔은 싱가포르 남쪽 센토사 섬에 위치한 고급 호텔로 그 동안 북미 의전 실무회담을 진행한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미국 측 대표단이 머물러 왔다.
그동안 현지 언론과 외신은 샹그릴라 호텔이나 카펠라 호텔 중 한 곳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다른 한 곳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싱가포르 정부는 카펠라 호텔을 비롯한 인접지역을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경비를 강화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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