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선원 위령탑 참배, 자갈치시장․부산항 방문 현안 챙겨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3일(금) 오후 ‘동북아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부산지역을 방문하여 순직선원위령탑을 참배한 후, 자갈치시장과 부산북항에 들러 당면현안 등을 점검하고 해양수산 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진다.

먼저, 김 장관은 순직선원위령탑을 참배하여 순직선원의 명복을 빌고 희생정신을 기리며, 우리나라가 해양수산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원들의 값진 헌신과 희생의 결실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도 선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선원퇴직연금제도 도입, 선원자녀 장학금 지급 등 관련법(선원법) 개정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산물시장인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수산물 소비촉진, 안전한 수산물 공급 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부산북항을 방문하여 북항 재개발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부산북항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등 복합공간으로 차질없이 개발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항만공사 사장, 대형선망수협조합장 등 해양수산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부산은 항만과 수산이 공존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진 곳인 만큼, 부산항을 글로벌 해양강국의 중심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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