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경제 현안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친환경에너지산업 육성, 여성역량 강화 등 신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소개

문재인 대통령은 7.7(금)-8(토)간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7.5(수)-6(목)간 독일을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

금번 독일 공식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 우호관계 발전 방안,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자유무역체제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 △한국전 이후 부산에 파견되었던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과 후손 격려,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독일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방문으로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메르켈 총리와의 신뢰 및 유대를 공고히 하고 한-독 양국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7.7(금)-8(토)간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정상들과 함께「상호연계된 세계 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 주제 하에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있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G20의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G20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정상회의로 국제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의체(premier forum)인 G20에서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 여성역량 강화 등 신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G20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자유무역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경제 현안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글로벌 협력체제 강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금번 G20 정상회의는 Retreat 세션, 3개의 일반세션 및 2개의 업무오찬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세계경제, 무역, 금융, △기후변화 및 에너지, △디지털화 및 고용, △개발, 테러, 이민․난민, 보건 등 주요 국제현안 논의 예정이다.

한편, 금번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중국ㆍ일본ㆍ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별도의 회담을 추진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양자회담을 통해 정상간 친분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향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정상 차원의 긴밀한 정책 공조 기반을 확충하는 정상외교를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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