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방문 첫날인 6.28(수) 저녁 워싱턴 D.C에서 한-미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미 비즈니스 서밋(Summit)에 참석했다.
비즈니스 서밋 만찬 기조연설을 통해 문 대통령은 취임후 첫방문지로 미국을 택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양국간 경제파트너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250여명의 양국 기업인을 상대로 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공정경쟁 보장, 혁신성장 등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이번 미국 방문이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다시 확인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협력이 교역과 투자의 확대를 넘어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경제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동반진출을 통해 양국 경제발전의 돌파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북핵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안보리스크를 극복할 경우 새로운 기회가 올 수 있으니 만큼 대북 경제협력에 대한 양국 기업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만찬에 앞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서밋 기업간담회를 통해 문 대통령은 양국 주요기업들이 신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전 간담회 참여 기업 : (美) JP Morgan, GE, 3M, Airbnb, CBOL, Qualcomm 등 (韓)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풍산 등
이번 비즈니스 서밋 행사 참석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제이피 모건(JP Morgan, 제이미 다이먼 회장), GE(존 라이스 부회장) 등 미국 재계 주요인사를 상대로 새 정부의 경제개혁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를 당부하는 좋은 기회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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