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실 선택한 ‘해스텐스 플래그십’ 부상 상륙
“체형·수면습관 맞는 나만의 침대 선택해보세요”
33㎡ 규모, 체험 공간 슬립 스파(Sleep Spa) 예약 운영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성장하는 수면 산업
스웨덴 왕실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Hästens)’가 부산에 상륙했다. 최고급 천연소재를 활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지난 27일 해스텐스 플래그십이 부산 달맞이길에 오픈했다. 해스텐스 부산 플래그십은 33㎡(약 100평형) 규모 매장으로, 기본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해스텐스는 1852년 시작된 스웨덴의 침대 브랜드로 최고급 천연소재로 제작되는 프리미엄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해스텐스는 말총, 면, 울, 아마 등 천연소재만을 사용해 침대를 제작하고 있다. 화학 소재가 전혀 사용되지 않아 천연소재의 통기성이 체온을 조절해주며 침대를 쾌적하게 유지하게 한다.
해스텐스가 타 침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점은 천연소재인 말총을 충전재로 사용하여 통기성과 체형에 맞는 지지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스웨덴의 훈련된 장인이 소재 선정, 가공, 바느질 등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해스텐스 부산에서는 해스텐스의 기본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슬립 스파(Sleep Spa)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수면 체험을 통해 실제 수면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60~120분 가량의 수면 체험이 가능하다.
슬립 스파 체험을 통해 약 14종의 침대를 체험해볼 수 있다. 개개인의 체형, 수면습관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해스텐스의 침대 제작은 주문 후 3개월~6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더 나은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느리더라도 천연 소재를 활용해 꼼꼼히 수작업으로 침대를 제작하는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수면 산업의 발전은 주로 선진국에서 관심을 갖고 시작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생활 환경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지금, 좋은 수면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를 경제학에서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고 지칭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수면 산업은 2011년 4800억 원에서 2021년 3조 원 규모로 6배 이상 성장하였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 기준 평균 7~8시간이 적정수면 시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같은 시간이라도 수면의 질에 따라 신체와 정신의 회복 및 깨어 있는 시간의 컨디션이 결정된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는 수면 환경이 크게 좌우하므로, 수면 환경과 비슷한 곳에서 침대를 직접 체험해보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가장 편한 침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스텐스 부산 플래그십 관계자는 “숙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1852년부터 오로지 좋은 수면을 위해 침대를 만들어 온 해스텐스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시민들에게 이때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수면을 선사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김복두 itn@itn.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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