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29 10:33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우리 軍당국의 입장발표에서 “북한이 28일 23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지난 7월 4일 보다 더욱 고도화된 ICBM급 미사일을 또 다시 발사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의 수차례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안전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송장관은 “한미 정부는 北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으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주한미군의 추가적인 사드 발사대를 임시 배치하기 위해 조속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연합 확장억제력과 함께 우리의 독자적인 북한 핵·미사일 대응 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시켜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하여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北의 도발에 대한 국방부 장관의 軍입장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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