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커머스 ‘제철장터’ 구매 1건당 1000원 기부금 적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해피빈 캠페인도 참여
LG헬로비전이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면 기부의 보람까지 느끼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지역 커머스 ‘제철장터’에서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면 기부금이 자동으로 쌓이는 ‘나눔장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가 제철장터 상품을 구매하기만 해도 지역사회에 기부가 이뤄지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나눔장터는 설명했다.
나눔장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제철장터 내 ‘나눔장터’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 1건당 LG헬로비전이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나눔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은 LG헬로비전의 지역상생 1호 상품인 해남 김치부터 의성 사과, 상주 곶감 등 약 20가지의 제철 먹거리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활동이 제철장터를 활용해 지역경제와 농가 소득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상품 소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농가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까지 지원하는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나눔장터는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도 참여한다. 먼저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제철장터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나눔장터에서 가치 소비를 하도록 이끌어낸다. 해피빈 모금함을 연결해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도 조성한다.
LG헬로비전은 해피빈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1000만원을 먼저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피빈 모금함에 모인 기부금은 서울 양천구와 전남 진도군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지원하고, 이후 나눔장터로 모인 기부금은 지자체 및 지역 복지시설에 기탁해 취약계층을 지원 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대외협력센터 임성원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복두 itn@itn.ne.kr
< © I T 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