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여울 작가 “시대 어둡고 기댈 곳 없을 때 문학이 자리하죠”

산문집 ‘문학이 필요한 시간’ 펴내…”고통 끌어내 치유하는 마지막 보루”요즘 ‘문학청년'(문청)이란 말은 유물급 표현이 됐다. 과거 ‘문청’이라 하면 호감도를 높였지만, 이젠 고리타분한 아웃사이더쯤으로 여겨진다. 언어는 시대의 반영이니, ‘문청’의 스러짐은 축소된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