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 오는 1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세계 3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이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지난 1907년에 창단돼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 1971년 첫 내한 이래 매년 전국 순회공연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위한 최고의 인기 공연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갖는 이번 공연은, 합창을 통해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프랑스 중세, 근대, 현재 작곡가들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프랑스의 음악 정취를 흠뻑 느껴 볼 수 있다.
헨델, 슈베르트, 비발디의 클래식 명곡들과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장-필립 라모의 ‘평화로운 숲’을 비롯해 합창단의 대표곡인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Le Due Des Chats)’를 들려 줄 예정이다.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러스’의 OST ‘너의 길을 보아라’와 더불어 성탄을 축하하는 캐럴과 추억의 샹송 메들리, 세계민요 등 장르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곡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국내 관객을 위한 특별 무대로 한국 민요와 가요를 부르며 잊을 수 없는 사랑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 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공연예매, 회원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함안지방공사(사장 김재영)는 공사 임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을 나누고자 자원봉사단이 김장행사를 실시했으며 직접 김장한 김치 100박스를 가야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복두 itn@itn.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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