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 안내사 35명,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
20일, 울산시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11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 소속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관광통역 안내사 35명이며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울산역사연구소 한삼건 소장이 강사로 나서 ‘울산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에 대해 강의했다.
또 반구대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공원 등 대표 관광지 11곳에 대한 답사도 진행됐다.
특히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공단 야경 보기’, ‘선암호수공원에서 요가하기’, ‘옹기마을 발효체험(견과류쌈장 만들기)’, ‘해질녘 대관람차 타보기’ 등 최근 여행 흐름인 체험형 여행에 감성을 더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답사 과정도 마련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과정을 마친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앞으로 2년간 울산관광 전문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일, 울산시는 제53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제15회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7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1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삼호지구 철새광장에서 시민·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지구사랑 연출, 걷기대회(태화강변 2㎞) 등으로 진행된다.
또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시와 구·군이 시청과 구·군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울산의 대표적 상징물인 태화루, 은하수다리, 십리대밭교 등이 참여하는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기후변화주간 온라인 행사로 울산환경히어로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과제 참여 인증, 탄소중립 실천 퀴즈, 탄소중립 실천 이어가기(릴레이) 선언 참여 인증 등이 진행된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부스도 운영되는데 21일은 지구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남구 삼호지구 철새광장에서, 22일은 울주군 덕신소공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11시 울산항만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지역 5개 공공기관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항만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공공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보보안 합동 점검 및 취약점 진단·개선 ▲정보보안 담당자 전문성 강화 ▲개인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 ▲정보보안 관련 정보교류 활동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관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사이버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재성 기자 unicho114@itn.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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