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마사지 침대 위에 나란히
PSG, 내달 3일 방한해 전북 현대와 친선전
이강인이 프랑스 축구 최고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PSG 구단은 “이강인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첫 훈련 세션을 가졌다”며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영상의 중심은 이강인을 향했다. 이강인은 훈련시설을 둘러보고 새로운 동료, 스태프와 인사를 나누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보였다.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 네이마르(브라질)와 나란히 마사지 침대 위에 앉아 치료를 받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해 기쁘다.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대된다”고 했다.
PSG는 이강인과 지난 9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와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한 곳의 일원이 됐다.
이강인은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열리는 PSG와 K리그1 전북 현대의 친선경기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복두 itn@itn.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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