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맨 음악대에 등장했던 동물들이 21세기로 소환
원작의 이미지를 살려 표현하는 환경음악극 “Present”
환경음악극 “Present”가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부산 반여초등학교에서 공연된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5~6학년(총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새노리가 주최·주관한다.
옛 이야기의 매력은 이야기가 들려주는 세계에서 흠뻑 놀다가 오면 자신이 겪고 있는 무의식을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사회적기업 새노리는 기후 재난 시대를 사는 아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여 현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야기가 있는 환경음악극으로 현재(present)를 선물하려고 한다.
빨대 꽂힌 거북이 사진은 참혹해서 아이들이 볼 수가 없다.
아이들이 받을 충격을 줄이고 거북이를 예술적 접근으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려 한다.
이것은 참혹한 현실을 애니미즘으로 접근해서 소통의 문턱을 낮추려고 하는 의도가 보인다.
온 세계가 기후위기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다.
새노리는 이러한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을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환경음악극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기후 재난을 제시(present)하려고 한다.
또한, 관람객인 학생들이 참여해서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는 사람을 혼내 주는 장치를 원작의 이미지를 살려 표현하려 한다.
문의 : 새노리 ☎055-753-0192
김용구 itn@itn.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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